하버드대학교의 두 학생이 개발한 스마트 안경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안경은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메타의 스마트 안경과 핌아이즈(Pimeyes)라는 얼굴 인식 사이트를 결합하여 구현되었습니다[1][2].

이 프로젝트는 안푸 응우엔과 케인 아르데이피오 학생이 진행했으며, 그들은 기술의 가능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이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공개한 영상에는 법적으로 금지된 심각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스턴 지하철에서 만난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1].

 

(사진=셔터스톡)


이 기술은 '아이X-레이(I-XRAY)'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개인정보를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에서 가져오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이러한 기술은 누구나 구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미 판매 중인 메타의 스마트 안경과 핌아이즈 사이트를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2].

문제는 이러한 기술이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메타와 핌아이즈 측은 이러한 사용이 서비스 약관을 위반한다고 밝혔으며, 개인 식별을 위한 서비스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웨어러블 기기의 특성상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촬영될 위험이 있어 경각심이 필요합니다[1][2].

Citations:
[1]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3912
[2]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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