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추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주도권이 강화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3분기 실적 전망
- **삼성전자**: 3분기 매출은 약 80조7천849억원, 영업이익은 10조3천570억원으로 예상됩니다. 이 중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특히 메모리 사업의 매출은 22조∼24조원, 영업이익은 5조2천억∼6조3천억원으로 추산됩니다.
- **SK하이닉스**: 3분기 매출은 18조1천262억원, 영업이익은 6조7천679억원으로 전망됩니다. 예상대로라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삼성전자 DS 부문을 최소 4천억원에서 최대 1조5천억원까지 앞설 수 있습니다[2].
HBM 시장의 주도권
SK하이닉스는 차세대 D램인 HBM의 선점으로 수익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일반 D램보다 가격이 높은 HBM을 통한 수익성 증대가 주요 요인입니다. 실제로 올해 2분기 기준으로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은 33%로 삼성전자의 22.6%를 앞섰습니다.
미래 전망
HBM 사업의 전망도 밝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3E 8단을 업계 최초로 납품했고, 최근에는 12단 제품 양산에 돌입하여 연내 공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추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내년에는 HBM이 전체 D램 비트 생산량의 10%를 차지하고, D램 시장 수익에 대한 HBM 기여도는 3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2].
결론적으로, AI 기술 혁신과 HBM 시장의 주도권을 바탕으로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Citations: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08131?sid=101
[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08131?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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